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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여름철 건강 주의보, ‘비브리오패혈증’

여름철 건강 주의보, ‘비브리오패혈증’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의 정부기관은 올해 10월까지 수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올해 들어서 바닷물에서 검출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평균보다 이른 시기에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7월부터 9월에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이니 만큼 수산물의 관리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완전하게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했을 때 해산물에 나있는 상처에 오염된 해수로 인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증상피부에 수포가 생기며 출혈이 발생하게 되고 혈소판의 감소, 전신 혈관에 응고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26시간 안에 발생하며 치사율이 40~50%에 육박하기 때문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왕성한 여름철에는 날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패류의 보관도 영하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도마, 칼도 섞어 사용하지 않고 따로 나눠 사용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의심 증상으로는 발열, 혈압저하, 복통, 오한, 설사 등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비브리오채혈증과 더불어 여름철 질병 중에 위험한 것은 식중독이 있으며 6~8월 경에 많이 발생하며 지난 5년간 총 1,429건의 식중독 사고로 인해 31,568명의 환자가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여름철 건강, 음식을 익혀먹는 것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