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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여름 장마철 건강 주의보

여름 장마철 건강 주의보



오늘 아침 일기예보에서는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일대에는 오늘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요. 장마철에는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각종 질병에 대해 쉽게 노출이 됩니다. 장마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장마는 술의 명분이 되고는 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와 같은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로 비 오는 날에는 왠지 모르게 알코올이 끌리게 되는데요. 장마철에 술을 먹게 되면 뇌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며 조금의 음주만으로도 쉽게 취하게 되며 이로 인해 비가 오는 날에는 음주 관련 사고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2. 곰팡이와 같은 세균으로 인해 질병의 발생이 잦은 장마철. 권장하는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이지만 장마철에는 60에서 많게는 80%에 이르기까지 곰팡이가 가장 번식하기 좋은 실내 습도를 기록하게 됩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기분이 쳐지게 되고 몸의 컨디션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곰팡이, 세균 등과 접촉을 하게 되면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제습기, 또는 각종 방법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춰야 합니다.

 


3. 일교차가 큰 장마철에는 사람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니다. 외출 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수면 시에는 배를 얇은 이불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일정이 밤까지 이어질 것 같으면 얇은 겉옷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고온 다습한 장마철, 세균의 증식은 다른 때보다 더욱 왕성해집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회와 같은 날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렇듯 가열되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여름 장마철에는 최대한 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개봉한 음식은 냉장보관 여부를 떠나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에는 냉방병, 무좀, 그리고 관절염 및 신경계통 질환 등 다양한 건강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