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정의
아나필락시스는 급성 알러지 반응의 일종으로, 매우 위험하여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사람마다민감한 알러지원에 노출되면 수분에서 수시간 안에 알러지 반응이 생겨서 후두부가 붓고, 혈장액의 손실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부가 부풀어오른다던가, 피부 가려움증도 동반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아나필락시스의 유발물질
다양한 종류의 유발물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밀가루 같은 각종 음식에서부터, 항생제, 조영제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조영제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약재 원인으로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외국은 항생제에 의한 원인이 많다. 페니실린계 항생제나 기타 항생제에 대해서도 생길 수 있다. 벌에 쏘여서 생기는 아나필락시스는 매우 유명하다.
증상
후두부의 부종으로 처음에는 목에 뭐가 차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후두분 뿐 아니라기도가 전반적으로 좁아져 차 있는 느낌을 받을 뿐 아니라,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하기도가 좁아지면 청진상 천명음, 즉 피리소리 같은 것을 들을 수도 있다. 피부에 두드러기 등이 올라올 수도 있다. 혈관에 부종이 생기고 장기쪽으로 울혈이 생기며, 그 반대로 심장으로는 피가 잘 가지 않아 순환혈장량 부족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진단
전형적인 증상호소가 있으면 아나필락시스로 바로 진단이 가능하다. 환자는 알러지 원인물질에 노출 된 후 수분에서 많게는 네시간 정도에도 발생하기 때문에 병력 청취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
가이드라인 상에서는 에피네프린 주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사실 메타 분석 등에 나타나는 것으로 아나필락시스의 생존률을 높이는 약물은 에피네프린 하나뿐이다. 이 외에 병원 등에서 페니라민이나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급성기에는 치료제로서 적합하지 않다. 물론 에피네프린 자체가 심장의 세동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의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조심해서 처방하는 경우는 존재한다. 대개 1만대 1이상 희석된 에피네프린을 수분 간격으로 주사한다. 또한 혈관부종 등으로 인하여 순환혈장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순환혈장을 늘려주기 위해 수액 등이 투여될 수 있으며, 기관지가 좁아져서 기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기관삽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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