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
대한민국은 최근 몇 년 새 수면 양과 질에 있어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근으로 인해 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직장인, 야간자율학습 또는 학원 등 학업으로 인해 귀가시간이 늦어지는 학생 등 현대인은 귀가 시간이 늦다 보니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져 수면 시간이 짧다 보니 다음날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폭염으로 인한 열대야, 벌레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도 있는데 수면이 부족할 경우 청소년기에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져 성장에 악영향이 있을 수도, 성인은 신진대사와 인체 기능, 면역력 저하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습관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 취침 전 과식, 과음하지 않기
취침 전 과하게 섭취한 음식으로 인해 소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게 될 경우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려울 수 있고 음주 후 잠을 청하게 될 경우 숙면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과식, 과음을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수분 섭취 또한 수면 중 이뇨작용으로 인해 잠에서 깰 수 있으니 적당한 수분 섭취 후 잠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격한 운동 자제하기
취침 전 근력 운동, 달리기 등 격한 운동은 혈압과 맥박 상승, 각성 호르몬과 교감신경 흥분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몸의 긴장을 낮춰줄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잠들기 3~4시간 전 격한 운동은 수면에 방해가 될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
취침 전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을 사용하게 될 경우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될 수 있어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수면 호르몬이라 알려진 멜라토닌은 주변이 밝은 상황에선 분비가 어려우니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암막 커튼 등 빛을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4. 규칙적으로 기상하기
전 날 과음, 무리한 운동 등 여러 이유로 불규칙한 수면을 취해 기상 시간이 늦어지는 일이 계속 될 경우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낮잠을 취할 경우 수면 시간이 늦춰질 수 있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낮잠을 청할 경우 가급적 30분 내외로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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