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숙취해소법과 주의사항

음주 후 숙취해소법과 주의사항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더위를 잊고자 음주를 하거나, 고생한 하루에 대한 보상으로 음주를 할 때 까진 좋았으나 다음날 찾아오는 숙취로 인해 고생을 한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숙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과 숙취해소법과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취란? 술 등 알코올 음료 섭취 시 신체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 알데히드가 대사 되는데 대사 능력 이상으로 섭취해 체내에 남아 구토, 두통, 갈증 등 불쾌한 신체적 이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숙취의 정도는 유전적으로 부모에게 물려받는 알코올 분해 능력에 따라 상이한데 잦은 과음은 간질환, 치매, 췌장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 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은 탈수를 막고 신체의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알코올 섭취 시 소변을 통해 알코올과 수분을 배출하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을 시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일 뿐더러 숙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떄문에 음주 시 주기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섭취 시 신체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포도당을 소모하게 됩니다. 이때 떨어진 혈당과 알코올 분해를 돕기 위해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된 꿀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숙취에 좋아 한국인들이 숙취해소를 위해 즐겨먹는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아세트 알데히드 배출을 도와 숙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분과 함께 섭취 할 수 있는 콩나물국을 섭취할 경우 보다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떠도는 속설로 음주 후 사우나를 통해 땀을 배출하면 숙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우나를 통해 땀을 흘리면 당장 개운한 기분은 느낄 수 있겠지만 사우나를 통해 체내 수분을 과도하게 뺏길 수 있어 숙취가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음주 후 가벼운 샤워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노페물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