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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가을철 환절기 주의해야할 질환

가을철 환절기 주의해야할 질환


아침과 저녁이 쌀쌀한 가을철 환절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기침소리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감기는 대개 자연스레 일주일이 지나면 낫곤하지만 기침소리가 오래가면 문제가 될 수 잇습니다. 그리고 감기약을 먹고 휴식 또한 충분히 취하여도 감기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감기가 아니라 혹시 폐렴?



감기를 조심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로 2차 합병증인 폐렴으로 발전 할 수 잇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 폐렴이 사망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 할만큼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폐렴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는 페렴환자들이 많습니다. 감기와 다른 폐렴증상을 살펴보면 감기보다 열이 더 많이 발생하고 오래가곤 합니다. 더불어 고열이 나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 호흡이 1분당 30회 이상으로 빨라져 숨이 차는 경우, 입술 및 손톱이 파래지는 청색증을 보이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였으나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 가래를 뱉었을 때 피가 섞여 보이는 경우는 필히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혹시 기관지 천식?

천식은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에 걸린 것처럼 보이지만 기침이 매우 심하다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소리가 거친 경우 천식을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은 기관지 점막이 과민반응에 따라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 및 가래 등의 분비물이 생성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 천식 또한 감기증상과 비슷한데 천식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털, 비듬 등이 원인이 되어 폐 속의 기관지의 면역체계에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에 염증이 축농증

코 안쪽에 존재하는 텅 빈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부비동염은 축농증으로 불립니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는데 급성 부비동염은 감기 증상이 호전 될 때쯤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런 콧물이 갑자기 생긴다거나 두통이 심한경우 급성 부비동염일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항생제 복용시 완치 될 수 있습니다. 만성부비동염은 3개월 이상 지속되어 발생하는데 항생제는 증상을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감기 및 컨디션이 안좋을 경우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적인 치료를 병행하곤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아침 저녁 쌀쌀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 가을철에는 재채기와 코막힘, 콧물 등과 같은 비염 증상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증상은 꽃가루가 날리는 봄보다도 더 심해지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가을의 시작인 9월 ~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온도가 변할 대, 계절이 변할 때, 먼지가 많을 때 재채기 및 콧물이 많이 나올 경우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후각장애와 두통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