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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하지정맥류 여름철 주의

하지정맥류 여름철 주의


특히나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어나는 시기인데 매해 환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6월 ~ 8월 여름철 진료 인원이 다른 계절과 비교하였을 때 많게 나타났다고합니다. 흔히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임신 및 출산이 하지정맥류 발병에 영향을 주기에 남성과 비교시 발병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분들도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심장에서 시작되는 동맥혈류가 다리 끝쪽으로 깥다가 돌아오는 길인 정맥혈관 쪽에 역류성 혈류가 발생하면서 하지에 정체하는 증상을 보이게되고 이로 인하여 말초정맥이 늘어나고 부풀게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교사, 스튜어디스, 판매직, 미용사 등의 서서 장시간 일하는 직업군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한 자리에서 장시간 동안 유지하는 사무직에서도 증상을 호소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하지정맥류는 혈액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판막손상으로 인하여 혈액역류가 발생하여 늘어진 혈관이 피부 외부로 보여지는 질환인데 대개 정맥혈관 벽이 약해진다거나 혈관내부 밸브기능의 저항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하지정맥류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살펴보면 다리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으로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오후가 되면 다리가 무거우며 피로한 증상이 심해지고, 실핏줄이 드러난다거나 저리면서 뻐근한증상, 가렵거나 터질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서 더욱 심해질 경우 혈관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면서 결국 외부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나타나고 피부염, 피부괴사 등의 여러 합병증이 유발 될 수 있으므로 초기관리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가 중요한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서둘러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하고 가능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른데 초기의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통하여 병의 진행을 막습니다. 심한 통증을 보이는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손상되어진 혈관을 굳혔다가 서서히 신체내로 흡수시키는 혈관경화요법, 표재정맥 자체를 없애는 레이저 요법을 통하여 치료합니다. 


모든 병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리를 움직여주는 운동의 경우 종아리 근육수축과 이완을 도와주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걷기와 수영의 경우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나 역기와 같은 무거운 기구를 드는 운동은 정맥류를 유발 할 수 있기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병이니 만큼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고염식은 피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