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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무더위 여름철 땀관리 방법

무더위 여름철 땀관리 방법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낮에는 지치고 밤에는 잠 못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무더위에 흘러내리는 땀은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지만, 신체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어 불쾌지수를 상승시키고, 두통과 수면장애, 어지러움증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무더위를 해결하려고 과한 냉방으로 인해 냉방병 또한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이러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합니다.



체온조절부터 시작


지나친 냉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내 온도는 25도 ~ 26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고, 샤워를 할 때에는 너무 차가운 물로 하기보다 33~35도 정도의 미지근하다 할 수 있는 온도 물로 하는 것이 체온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덥다고하여 찬물로 샤워할 경우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는 있으나 말초혈관이 수축되어 심장에 무리를 가하게되고 이는 결국 빠른 체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냉방도 좋지만 제습이 중요


무더운 여름철에 그늘에 있을 때 시원한 이유는 대기가 건조하여 복사열만 피하면 열기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습도가 높을 경우에는 땀이 증발하지 못하게되어 불쾌지수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요즘과 같이 습도 또한 높은 여름철 날씨에 야외는 어쩔수 없으나, 실내의 경우 냉방과 함께 제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땀관리 방법 중 하나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섭취 제한


향신료, 술, 마늘 등의 냄새가 진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땀이 발생할 때 해당 성분 또한 함께 배출하여 냄새가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예로 마늘 냄새가 나게하는 알리신의 경우 대사되면서 알릴메틸 황이라 불리는 황화홥물을 생성하게되는데, 이 성분이 땀을 흘렸을 때 모공으로 배출되어 냄새를 더욱 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땀냄새가 신경쓰인다면 냄새가 많이 나는 마늘과 향신료를 많이 쓰지않고 섭취를 제한하는 것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땀관리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향수는 제한, 데오도란트, 땀억제재 사용


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향수를 뿌리는 행동은 오히려 더 고약한 냄새를 유발 할 수 잇는데, 땀냄새와 향수가 뒤엉켜 더욱 악질적인 냄새로 변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어진 땀에는 지방성분이 많은데 피부박테리아가 이를 분해시키면서 지방산 그리고 암모니아를 발생시켜 암내를 풍기게 합니다. 이럴 때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피부박테리아를 제거하여 땀냄새를 제거한느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시적이라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땀 억제재는 데오도란트와 다른데 땀샘에 땀구멍 마개를 만들어 물리적으로 땀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 기전입니다. 이로인해 땀샘으로 배출되지 못한 땀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겨드랑이 땀으로 걱정이 많은 분들의 경우 땀 억제재를 사용해보는 것도 땀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