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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

불면증을 앓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잠을 자기 어렵거나 자주깨는 등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인구 20%가 불면증으로 고생을하고 있고, 약 5%가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면증이 있을 경우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시적인 불면증에는 수면제가 적절하게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불면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만일 불면증 증상이 한 달 이상 동안 계속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도 자주 먹으면 중독된다?


수면제도 너무 자주 먹으면 중독된다는 말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이 아니며, 약물의 내성에 의하여 남용 할 경우 이전에 같은 복용량이라도 비슷한 효과를 얻지 못하여 양을 늘리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는 단기간 복용은 건강에 해로움이 없지만 장기간 복용시에는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처방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복용하게 될 경우 부작용 또는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 복용 주의하실 점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할뿐만 아니라 복잡하기에 원인을 모른체 무작정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만약 코골이가 심한 분들을 비롯하여 수면무호흡증, 호흡기질환이 있는 불면증 환자들은 수면제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수면제가 아닌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불면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우울증, 수면장애, 내과적 질환, 통증 치료가 함께 수반되어야 할 수 있어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