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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충분한 수면으로 치매예방

충분한 수면으로 치매예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많은 질환과 질병에 노출이 되며 인간은 이를 예방하고자 많은 시간과 노력, 돈을 소비합니다. 100세 시대라 불리는 요즘 막연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가장 많이 걸리는 관절염, 암, 그리고 각종 노환을 걱정하지만 근본적으로 사람이 두려운 것은 기억을 잃는다는 '치매'일 것입니다.





치매는 무엇일까요?


치매라는 말의 유래는 라틴어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지능이 모자라는 경우는 '정신 지체'라고 하며 반대로 치매는 평생을 정상적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뇌기능의 손상과 인지 기능의 지속적인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시공간 능력, 언어 능력, 판단력,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잃게 됩니다. 쉽게 말해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게 되며 없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치매를 간단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프랑스에 위치한 캉 대학의 연구진은 하루 4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 연구한 결과 하루 4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충분한 수면을 갖지 못하면 플라크가 뇌에 형성되며 이로 인해 축적된 플라크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40세 이상의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를 5년간 해왔으며 MRI 촬영 등을 통해 플라크 양과 회백질의 크기 등을 비교했다고 전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임의로 첨부한 것이며 실제 연구진과 관계가 없습니다>


"수면의 질이 낮고, 그 대상이 중년일수록 뇌의 노화가 촉진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때문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라고  위와 같은 연구를 앞장서서 지휘했던 캉 대학의 피에르 브랭거 박사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연구결과와 발표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수면과의 연관성은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알츠하이머 학회의 더그 브라운 박사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아직은 확정 짓기에는 조심스러운 연구결과이며 지속적인 연구과 관심이 필요한 것은 확실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옛말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충분한 수면을 해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이미 수많은 방법의 치매예방법이 우리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규칙적인 생활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