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단백뇨 증상 더 쉽게 발생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단백뇨가 더 쉽게 발생하는 이유는 콩팥(신장)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으며, 발달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어른과 비교하였을 때 더욱 쉽게 단백뇨가 생긴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과도하고 활발한 경우나 운동을 하거나 열이나거나 아플 때 약간의 단백뇨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나오게 되면 그 증상으로 소변에 거품이 많아 집니다. 단백뇨는 간단히 말하면 소변에 단백질에 섞여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 콩팥(신장)은 우리 모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못빠져나가게 하고 노폐물은 배출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신장(콩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경우 중요한 영양분인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를 단백뇨라 합니다.
교육부는 2014년에 실시했던 학교 건강검사에서 초, 중, 고 학생 2만 7,333명 중 1.91%가 단백뇨, 4%는 혈뇨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우선 1.91%를 차지했던 단백뇨의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립성 단백뇨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립성 단백뇨는 일어나 활동할 때 단백뇨가 생기는 경우이며 대부분 혈액순환이 활발한 성장기의 청소년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는 건강에 이상에 없다고 밝혀져 있으며, 4%에 해당하는 혈뇨는 방광과 요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출혈로 인해 '일시적인' 혈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단백뇨와 혈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혈액 속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사구체신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혈뇨도 앞서 말한 미세한 출혈이 아닌, 결석이나 사구체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백뇨, 혈뇨에 모두 언급되었던 사구체는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다고 30여년 뒤에 콩팥의 기능을 상실 시키는 말기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사시 단백뇨가 검출되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당장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밀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는 점입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건강 검사의 경우 그 결과를 가정에 통보하지만 이를 보고 병원을 방문하는 학부모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캐나다와 같은 해외의 다른 나라에서도 소변 검사에 따른 이상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5%에 불과하다고 하며 우리나라는 이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직 어린 초, 중, 고 시절 사구체신염과 같은 콩팥 질환은 치료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완치가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해도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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