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당뇨 합병증에 대해서
당뇨병이란 것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신경장애, 망막증, 신장질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 당뇨병성 신경장애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가장 먼저 이상이 생기는 곳이 바로 신경입니다. 특히 말초신경과 자율신경은 고혈당의 영향을 받기 쉬운데, 자율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기립성 저혈압이나, 부정맥, 방광장애, 설사나 변비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손발끝에서부터 저리거나 통증, 감각이 마비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감각이 없어지면서 다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신경의 말단인 발끝에서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데 이를 당뇨발이라고 합니다. 당뇨발은 발의 말초신경이 손상되 감각이 둔해지면서 발에 상처나 세균이 감염되 염증이 생겨도 잘 모르게 되며, 한 번 다치면 잘 낫지 못하고 점점 괴사하여 절단하기도 합니다.
2. 당뇨병성 망막증
고혈당이 지속되면 눈에 악영향을 미쳐 실명할 수 있습니다.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얇은 막으로 모세혈관이 많은 부분입니다. 이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계속 방치하게 되면 시력저하 뿐 아니라 망막박리나 출혈성 녹내장등이 발생하며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당뇨병성 신장질환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신부전증으로 발전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할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신장은 혈액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는 장기로 그 첫번째 단계를 사구체에서 하게 됩니다. 사구체에는 모세혈관이 많은데 고혈당이 지속되어 사구체의 단백질과 당이 결합하면 당뇨병성 신장질환이 발생되며 악화되면 신부전증이 발생하고 더러워진 피를 인공신장기로 걸러 넣어주는 투석을 해야 합니다.
본 원에서는 전통 한약 치료에 전통 한약치료로 30년 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40% 정도 남아있는 당뇨병성 신부전 환자(만성 신장 질환 3기)의 신기능 지표 (eGFR)가 80%까지 개선되고, 단백뇨가 감소된 사례를 논문으로 게시한 바 있습니다.
당뇨는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병입니다. 때문에 당뇨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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