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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뇨 합병증 발생 예방 및 관리, 주의사항

당뇨 합병증 발생 예방 및 관리, 주의사항

 

당뇨환자라면 당뇨 합병증 발생에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당뇨 환자의 당뇨합병증 발생, 예방 및 관리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당뇨 합병증의 관리 및 예방

당뇨합병증의 주 원인은 고혈당입니다. 즉 당뇨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혈당조절이 가장 기본적인 당뇨 합병증의 예방이며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혈당조절을 위한 방법이든 식이요법, 운동요법, 정기적인 검사 및 당뇨병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의 도움 역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특히나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시간을 내서 당뇨병 교육에 참여하거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당뇨병 교육을 받은 환자들이 당뇨합병증 발병의 발생이 적으며 발을 절단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지 않습니다. 당뇨합병증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에는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정기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합병증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높은 혈당, 몸안의 변화나 당뇨병의 진행등을 판단하기 위해 철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당뇨합병증과 관련되어 실시하는 검사로는 소변검사, 혈액검사, 요당검사, 요단백질검사, 혈당검사, 특히 3개월간의 혈당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Alc, 콜레스테롤검사, 트리글세라이드 검사, 요소질소검사, 크레아티닌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을 통하여 신장기능이나 혈당상태, 간기능, 지방대사이상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합병증으로 눈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심장기능을 살피는 심전도 검사, 신경병증을 보는 신경전도 검사를 합니다. 이 외에도 당뇨환자는 발검사를 해야 합니다. 매일 발의 상태를 살펴보고 물집이나, 군살, 허는데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 상태가 발견되면 당뇨환자는 즉시 의사와 상의 하여 당뇨합병증 발생을 관리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저혈당

저혈당은 혈당수치가 50mg/dl 이하로 떨어져 심한 허기나 식은 땀, 빠른 맥박, 어지러움, 손, 발의 떨림, 두통, 전신 무기력,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치료가 늦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혼수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당뇨환자는 저혈당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합병증으로 발생되는 저혈당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며 식사량을 적게하거나 과량의 약, 주사를 사용할 때, 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합병증입니다.

 

저혈당혼수나 사망에 이를수 있는 매우 급한 당뇨합병증입니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서둘로 10내지 15g의 당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곧 회복이 됩니다. 만일 당뇨환자가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게 되면 즉시 응급실로 옮겨야 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이라는 주사를 응급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혈당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운동, 약물요법들 간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어 관리해야 합니다.

 

 

3) 발 상처 안나게 조심

당뇨병을 오래 알아온 만성 당뇨환자는 발의 상처를 주의해야 합니다. 발의 상처로 균이 침범해 발가락이 썩어들어가는 당뇨병성 괴저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는 대부분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은데다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낮아 균이 침범하면 발이 쉽게 썩습니다. 이렇게 발이 썩게되면 부위를 절단하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당뇨병성 괴저는 전체 당뇨병환자의 2%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괴저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당뇨환자의 괴저 예방을 위한 당뇨환자의 발관리 요령에 대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첫째, 무조건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둘째, 당뇨환자는 무좀이 생기기 쉽고, 그 때문에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매일 비누로 깨끗이 씻어 무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셋째, 당뇨병 환자의 발에는 어떤 종류의 열도 가해선 안됩니다. 특히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데여 발에 상처가 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는 발에 감각이 없어 뜨거운 물을 뜨겁다고 느끼지 못하는데, 이 때 수포가 잡히면 그곳으로 균이 들어가 괴저로 이어집니다.

- 네째, 담배는 혈액순환을 더욱 어렵게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다섯째, 당뇨병환자는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이며 특히 걷기 운동이 좋습니다. 그러나 발에 티눈이나 무좀이 있어 그곳으로 세균이 감염된 경우엔 걷기 대신 상체운동을 해야 합니다.

 

 

4) 당뇨 합병증이 오는 원인은 무엇일까?

보통 당뇨에 대해 무관심하고 대처를 하지 않아서 생기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혈당관리의 소홀입니다. 고혈당은 피속에 당이 많아지는 것을 뜻하는데, 피속에 당분이 많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혈액의 흐름은 더디어지고, 심장의 부담이 늘며 몸의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화 되면 여러 병적인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고혈당의 상태는 마치 몸이 높은 농도의 당분 속에 잠겨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랜 기간 몸이 그런 상태로 있으면 몸의 곳곳은 고농도의 당분에 의해 변성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눈의 수정체가 변성에 의해 하얗게 변하는 백내장이 생겨나게 됩니다. 변성의 처음은 바로 고혈당인 것입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은 혈당 조절의 미흡에 의한 혈당상승이 주원인인 것입니다. 물론 혈당이 너무 내려가서 오는 급성 합병증인 저혈당은 예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