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중 요도염에 대해서
요도염이란?
요도염은 성교에 의해서 전파되며, 요도 분비물, 배뇨 시 통증, 요도의 소양감(간지러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분류할 수 있고, 급만성 여부에 따라서 급성 요도염과 만성 요도염으로 분류합니다.
요도염의 원인은?
요도염은 성교에 의한 성교 전파성 질환으로써 원인균은 임균과 비임균입니다. 비임균은 클라미디아트라코마시트, 유레이플라스마라는 균이 제일 많으며 그 외에도 트리코모나스질염과 드물게는 단순포진도 원인균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 중 20~30%에서는 원인균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임균성 요도염 환자의 25~60%에서 클라미디아가 동반되어서 나타납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임균성 요도염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요도염의 증상은?
잠복기는 감염 후 1주~3주 정도로 배뇨 시 통증 요도의 소양감, 요도 분비물 등이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임균성 요도염은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보균자로 남아서 배우자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임균성 요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만, 비임균성 요도염은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여성 클라미디아 감염자와 성 접촉 후 약 25%는 무증상입니다. 전립선염과 동반된 경우는 회음부 통증 혹은 불쾌감, 음낭통, 하복부 통증 등이 동반됩니다.
요도염의 합병증은?
요도염의 합병증으로는 부고환염, 전립선염, 항문주위염, 방광염 등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요도주위 농양, 요도 협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여성의 클라미디아 감염은 여성요도증후군, 자궁경부염, 질염, 난관염, 골반염, 불임을 일으킬 수 있고 출산 시 신생아에게 각막염, 결막염, 폐렴, 기관염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최근 요도염 균주에 대한 내성균의 출현으로 치료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에는 특히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배우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입니다.
요도염 예방법 및 생활 수칙은?
성교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청결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콘돔 사용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성 상대자가 감염되었다면 상대자의 치료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건전한 성생활이 필수적인 질환이므로 콘돔을 사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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