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은 각종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체내에 수분이 고여 몸이 붓는 증상을 말하는 ‘부종’은 그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각종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종은 다리, 얼굴, 손, 복강내, 폐, 흉막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세포 사이의 간질액이 최소한 3~4리터 정도 증가해야 부종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뭄무게 증가가 나타나게 됩니다.
*특발성 부종
일반적인 부종 증세로는 신체가 이유 없는 붓는 것을 특발성 부종이라 합니다. 눈, 얼굴이 붓는 증상, 반지나 신발이 맞지 않을 정도로 손이나 발이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발성 부종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위한 운동이나 식습관 조절,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경우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잠들기 전 음식을 먹는 경우
-짜게 먹는 경우
-이뇨제를 남용하는 경우
*부종이 의미할 수 있는 질환
질환 때문에 부종이 발생한 것이라면 하루에 0.6kg 이상 체중변화가 있거나 1주일 이내에 평소 체중보다 2kg 이상 증가하며, 양말 자국이 깊게 패는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최근 체중의 변화와 부종의 양상, 심한 정도 등을 준비하는 것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1. 신장 질환 = 급성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신부전 등
노폐물을 여과하는 사구체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트륨이 쌓이면서 소변량이 줄어들고 수분이 축적되어 부종으로 나타납니다. 신장염이나 만성신부전 초기에는 눈꺼풀 같은 피부가 얇은 곳에서부터 다리, 몸 전체로 진행됩니다.
2. 간질환 = 간경화, 지방간, 간염 등
간질환인 경우에는 알부민 생성 기능이 떨어지고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부종이 나타납니다.
3. 심장질환 = 울혈성 심부전, 심장비대 등
심장질환의 경우에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 속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경우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전인 경우에는 체액이 혈관에서 ᄈᆞ져나가 특히 발목 부위에 부종이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4. 내분비질환 =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피질호르몬 이상, 쿠싱증후군 등 내분비질환이 있는 경우
대사율이 떨어지면서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하면 점액수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데, 점액수종이 있는 경우 손가락으로 눌러도 피부가 함몰되지 않고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혈관질환 = 상대정맥 또는 하대정맥 폐쇄, 임파계 손상 등
노인에서 가장 흔한 하지 부종의 원인인 만성정맥부전은 정맥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혈관내 판막이 약해지면서 심장으로 혈류를 돌려보내지 못하고 다리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생깁니다.
자료출처 – 국민건강보험_건강인
'경희生치료 > 신장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장결석이란 어떤 질환일까요? (0) | 2015.07.02 |
---|---|
별 다른 증상 없는 신장병,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0) | 2015.07.02 |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남성, 야간뇨 증상 덜 나타난다 (0) | 2015.07.01 |
싱겁게 먹기, 신장 건강을 위해 실천해야할 때 (0) | 2015.06.30 |
만성 신부전의 증상과 징후 (0) | 2015.06.29 |
우리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 ‘신장‘ (0) | 2015.06.23 |
만성 신부전이 무엇이며 원인 질환은 무엇? (0) | 2015.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