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먹기, 신장 건강을 위해 실천해야할 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지침으로 진료과목을 불문하고 많은 전문의들은 '저염식'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짜게 먹는 습관이 혈압을 높이게 되어 고혈압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힐 뿐 아니라 심장이나 신장에도 부담을 주어 심혈관질환 및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짠 입맛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식 비중이 많은 직장인들은 더욱이 저염식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으로 섭취한 소금은 하루에 12g(나트륨 4791mg)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하는 권고기준 5g에 비교하였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나트륨이 필요량 이상으로 과다하게 우리 몸으로 들어왔을 때 인체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선 음식을 짜게 먹게 되면 혈장 안에 나트륨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수분섭취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몸을 붓게 만들 뿐 아니라 혈액의 양도 늘어나게 되어 심장이 느끼는 부담이 커지며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 때 우리의 몸에서 혈압 조절을 담당하는 콩팥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그로인해 각종 신장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뇌줄중 등), 위암, 단백뇨 및 신장병, 골다공증, 천식,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실천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외식을 적게 하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피하며 국이나 찌개류는 국물대신 건더기만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생선은 자반보다는 날생선으로 드시며 음식을 조리할 경우에는 소금 대신 간장이나 고추장 등을 사용하면 나트륨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조리를 할 경우에도 소금 대신 간장이나 고추장, 후추 등 다른 재료를 통해 맛을 내는 것이 좋으며 김치를 담굴 경우에도 살짝만 절이며 장아찌나 젓갈류 등 염장식품 보다는 제철 채소를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자료 출처 - 국민건강보험_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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