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당 수치가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당뇨병이 알츠하이머 등 치매에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의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실험연구에서 혈당 수치를 크게 높일 경우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이 증가함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중년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츠버그대의 연구에서는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교해서 뇌병변장애를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 두가지의 연구는 당뇨와 치매의 관계를 100% 확정지을 만한 연구는 아니지만 앞으로 이에 대한 많은 관련 연구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당뇨환자들이 자신의 혈당을 엄격히 관리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당뇨병은 우리몸이 혈당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장병, 실명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인 제 2형 당뇨병은 우리의 몸이 자연발생 당대사 호르몬인 인슐린이 무감각해질 때 발생합니다. 주로 어린 시절에 발병하는 제 1형 당뇨병은 선천적으로 몸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많은 연구자들에 의하면 제 2형 당뇨병이 알츠하이머 발병에 더욱 취약하다고 믿으며, 이는 제 2형 당뇨병의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라 믿고 있습니다. 세포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여 혈액 속에 당이 쌓이게 되는 것이며 뇌가 인슐린 저항성을 갖게 되어 당에서 취해야 할 영양분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는 초기에 아무리 혈당 수치가 높게 나온다 하여도 당뇨병 원인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단 후에는 어김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합병증이 나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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