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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정확히 알고계신가요?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정확히 알고계신가요?


반려동물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다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모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정도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우리나라 전국에서 발병되는데, 실상 심장사상충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심장사사충에 감염되는 경로 및 예방법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토하여 심장사상충이라 불리는 기생충에 의하여 감염되면서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더 쉽게 이해하면 모기로 인하여 감염되는 기생충 중 하나라 보면 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감염 경로가 모기인 만큼 모기가 없을 경우 걸리지 않지만 실상 모기가 없는 곳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모기의 몸 속 자충의 경우 유충으로 발육되며, 유충은 그 모기가 다른 모기를 흡혈하면서 모기 입을 통하여 물린 동물 피부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모기에 물린 동물의 피부 안쪽으로 들어온 유충은 몸 속에서 성충으로 성장하게되고 심장 및 폐동맥에 서식하는데, 성장한 성추읭 경우 장충을 생산한 후 개체 수를 늘려나갑니다. 이 동물의 혈액을 모기가 다시 흡혈하고 또 다른 동물에게 옮기는 것입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무서운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들의 경우 매우 심각하게 진행되기 이전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대개 검사를 하기 전에 잘 모르는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내년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무서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반련동물 운동시 힘들어하거나 헉헉거리는 증상, 기침, 실신 등의 증상을 보이고 더 심각한 경우 피를 토하는 증상과 코피를 흘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이 중요


심장사상충 예방은 먹는 약물 그리고 바르는 약물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기 활동시기에 맞춰 예방약을 투여하였으나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판명되어, 현재는 1년 내 1달 간격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약물을 투여하는 연중 예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투약 날짜가 하루나 이틀 정도 늦게하는 것은 괜찮지만 1달 이상 예방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예방약을 먹인다 하더라도 감염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심장사상충의 경우 동물의 폐와 심장 변형을 발생시킬 수 있고, 나이가 많은 동물의 경우나 중증 감염으로 인한 간부전, 심부전, 신부전 등과 같이 전신질환을 동반할 시에는성충치료 약물이 위험하여 심장사상충을 꺼내는 수술을 받아야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충치료는 위험성도 높고, 비용도 비싸고, 중증감염의 경우 후유증으로 인하여 평생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통해 안전하게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