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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빙판길 낙상사고 줄이기

빙판길 낙상사고 줄이기


엊그제 내린 폭설로 인해서 눈이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빙판길을 걷다가 넘어지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길 상태가 좋을 때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그칠 수 있으나 겨울철 빙판길에는 골절 등의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낙상이란 넘어진다거나 떨어지면서 신체를 다치는 것을 말하며 노인의 3분의 1이 낙상 경험을 가질 것처럼 노년층에게서 흔하게 겪는 사고입니다.



**노인 낙상사고 왜 위험할까?

심각한 신체 손상뿐 아니라 낙상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해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넘어질 경우 손으로 땅을 짚어 충격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후방으로 넘어지면서 엉덩이를 찧게되면 고관절과 척추에 충격이 전달되어 척추뼈가 부러진다거나 주저앉는 경우 또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빙판길 낙상사고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외출하기 전에 스트레칭하기


겨울철 추운 날씨는 절로 우리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이렇게 움츠릴 경우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하기 전에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하체 스트레칭을 할 경우 겨울철 빙판길 낙사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기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손이 꽁꽁 얼것같아 주머니에 손을 넣고가곤 합니다. 이처럼 주머니에 손을 넣은체 길을 걸을 경우 빙판길에 균형을 잃고 넘어질 때 손을 사용하지 못해 크게 다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이 시릴 경우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이 아니라 보온을 할 수 있는 장갑을 챙겨서 착용하는 것이 낙상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폭 줄여서 걷기와 낮은굽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기


빙판길과 같이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에는 평상시에 걷던 보폭을 줄여서 종종걸음을 하는 것이 좋은데, 속도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하이힐을 신을 경우 균형감각을 잃기가 쉬워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니 낮은굽과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질 것 같다면 앞쪽으로 넘어지기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질 경우 가능한 무릎을 굽혀 주저앉는다거나 옆으로 구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넘어질 때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두어야 골절 및 뇌진탕을 예방 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