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발병률을 높이는 술과 담배

당뇨 발병률을 높이는 술과담배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30년 전보다 사망률이 증가한 것을 조사한 결과, 폐렴, 자살 그리고 당뇨가 꼽혔다고 합니다. 특히나 당뇨로 숨진 남성의 경우 10만명당 11명에서 21명으로 92% 증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 8명에서 21명으로 176% 늘어났을 만큼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데 당뇨환자 사망률의 경우 OECD 가입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높으며 성인 100명 가운데 8명 꼴로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예방이 가능하지만 일단 발병하게 될 경우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술과 흡연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당뇨병이 걸릴 확률이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각각 1.5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신장염, 당뇨발, 심장마비, 실명 등의 다양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금주와 금연은 필수인데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독성 화학물질의 경우 췌장과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리게되며, 이뿐만 아니라 온 신체를 떠돌면서 신경 그리고 혈관, 근육까지 악영향을 끼쳐 당뇨병, 당뇨합병증을 직접적으로 유발시키게 됩니다. 음주의 경우 한, 두잔은 실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과음할 경우에는 혈관이 좁혀지기 때문에 당뇨병성 망막병증, 녹내장, 백내장, 신경병증, 심내혈관질환 등의 당뇨합병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만약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혈당검사를 매년 받으시기 바랍니다.

01.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02. 45세 이상의 성인

03. 고혈압인 경우

04. 임신성 당뇨로 진단 받은 적이 있을 경우

05.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경험이 있을 경우

06. 고지혈증 등의 이상지질혈증이 있을 경우

07. 검진에 내당능장애 혹은 공복혈당장애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우

08. 심혈관질환을 비롯하여 뇌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앓았던 경우

09.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10. 평상시에 운동량이 적은 사람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