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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간기능이 나빠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이유

간기능이 나빠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이유?

 

 

 

간은 인체의 장기 중 당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평소에 간은 내부에 포도당을 저장해두었다가 혈당이 낮아진 경우 저장된 당을 분해하여

혈액 속으로 흘려보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인체가 당분 섭취가

조금 모자라더라도 쉽사리 저혈당 상태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 경우

간은 다시 피 속에 있는 당분을 끌어들여 내부에 저장합니다.

 

이런 활동을 원칙으로 간은 혈당을 조절하는 스위치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며

간의 역할에 따라 우리 몸의 혈당이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게 되는입니다.

 

따라서 간기능이 나빠지면 당연히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 음주를 즐긴다던가 비만으로 인하여 지방간이 생겨 간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혈당 조절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혈당이 정상수치를 벗어나게 됩니다.

 

 

 

 

 

 

같은 당뇨라 하더라도 간기능이 좋은 사람과 좋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가 납니다.

당뇨 치료시 술을 금하게 하는것도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콜 섭취를 자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간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이에 따라 혈당 관리가 훨씬 어렵기 때문에 술을 금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간기능이 나빠지면 인슐린이 분비가 되어도 그 신호를 잘 전달받지 못하여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큰 장애물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항시 간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