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검사 중 BUN수치 검사 어떤 검사일까?

신장기능검사 중 BUN수치 검사 어떤 검사일까?

먼저 신장의 기능상태를 평가하기위하여 다양한 생화학적 검사들을 신장기능검사라 말합니다. 우리 장기 가운데 신장은 체액과 전해질 및 산과 염기 상태를 조절하는 장기인데 매우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혈중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다양한 질환으로 인하여 신장기능이 떨어지게 될 경우 신장기능의 손상 정도를 먼저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파악하고자 신장기능 검사를 실시합니다.

BUN수치 검사의 BUN은 바로 혈액요소질소를 말하는데 혈중에 요소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요소는 간에서 암모니아와 아미노산에서 생성되는데 이렇게 생성되어진 요소의 경우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어 이 혈액 농도가 신기능 지표로써 사용 될 수가 있습니다. 조금더 쉽게 말하면 정상인에게서 요소의 경우 보통 식이 단백질의 분해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단백질은 간에서 요소로 전환되어지고 이후 콩팥에서 여과와 재흡수, 분비 과정을 통하여 마지막으로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이 농도를 신장기능의 지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소는 신장기능 이외에도 간기능, 식이 변화 등에 의하여 수치가 달라지기에 단순히 BUN 수치 검사 만으로 신장기능을 평가 할 수는 없습니다.

BUN수치 정상 범위는?

혈액요소질소 BUN 정상수치는 10mg/dL ~ 26mg/dL인데 혈중 크레아티닌과 같이 사구체여과율에 반비례하여 변화한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식이변화, 간기능 등의 영향을 끼치는 인자가 많지만 일정한 식사와 함께 수분상태가 안정적인 환자에게서는 BUN수치는 크레아티닌과 비슷한 정도로 사구체여과율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있어 BUN 검사는 요독증상을 예측하고 다양한 원인을 감별하는데도 일부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