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시 확인된 단백뇨 신장질환 주의
만성신장질환은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거나 혈뇨와 같이 신자손상의 증거가 나타나거나, 신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신장기능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하는데 물론 정상적인 소변에도 어느정도의 단백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어떨 때 단백뇨라 진단 할까?
성인의 경우 하루에 배출되는 단백의 양이 500mg 이상, 소아의 경우 1시간 동안에 체표면적 1㎡당 4mg 이상의 단백배출이 될 때 단백뇨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보다 적은량이 나오더라고 하여 안심하여서는 안되는데 하루에 30mg ~ 300mg의 단백질이 배출 될 때에 미세 단백뇨라 하여 주의하여야 합니다.
소변 볼 때 거품이 많으면 단백뇨?
많은 분들이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보이게 될 때 단백뇨가 있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거품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단백뇨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소변검사를 통하여 단백뇨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앞서 말한 소량의 단백뇨가 배출 될 수 있는데 신장손상에 따른 질환이 없더라도 소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것을 기능성 단백뇨라고 하며, 대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지기에 신장의 기능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단백뇨는 사구체 및 세뇨관 등에 이상이 있을 때 관찰 되는데 우리 신체 내에 여과기능을 담당하는 사구체에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단백뇨는 신장염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단백뇨가 발견 될 시에 신장질환을 의심하고 정확히 검사받고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또는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으로 단백뇨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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