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100만 시대
4년 새 32%가량 증가한 전립선 비대증. 중, 노년 남성 4명 중 3명은 전립성 비대증을 앓고 있지만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한 채 홀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새 전립선 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7만여 명에서 101만여 명으로 약 32%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고령화에 의한 현상으로써 고령으로 갈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화가 심해질수록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하고 지방세포에서 분비하는 물질은 전립선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에 쉽게 노출됩니다. 위와 같이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도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요폐증, 콩팥병 등 다양하고 심각한 2차 질환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국내 환자 75%는 증상은 있지만 방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쉽게 말해 소변의 세기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통과하는 통로인 요도가 막히게 되며 이 때문에 소변이 가늘어지고, 끊기거나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게 됩니다. 고령이 되면서 전립선 세포가 축적되면 호두 크기 정도의 전립선이 달걀, 또는 사과 크기 정도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도 전립선 비대증 증상 중에 한 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변의 양, 가늘기, 끊김 등을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별개로 생각하며 오히려 소변을 자주 보기 때문에 전립선 연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전립선 비대증의 진행이 상당히 된 뒤의 상태이며 소변의 배출이 원활치 않기 때문에 소량의 소변이 쌓여도 신호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배뇨장애를 초래하며 이는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집니다. 그중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는 콩팥병이며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다면 이는 회복이 어려워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심각한 합병증까지 유발하는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에 주의해야 하며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 카페인, 음주를 줄이며 식이요법을 통한 건강한 식단을 병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은 회음부 바로 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전립선의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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