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방광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과민성방광이란?
과민성방광이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이 대표적 증상이며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수면 중 2번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 빈뇨'증세가 흔히 동반되는 질환으로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살마들은 방광에 400~500ml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크게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과민성방광 환자들은 방광에 적은 양의 소변이 차더라도 참을 수 없게 됩니다.
과민성방광의 원인은 무엇일까?
과민성방광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 되어 있지 않지만 방광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발생하기도 하고 방광이 느끼는 감각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화나 신경이상 등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특히 남성은 전립선 질환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민성방광은 18세 이상 성인인구의 약 1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과민성 방광은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노화현상으로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그 자체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과민성방광의 증상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우선 환자의 설문을 통해 과민성 방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 되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본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난다.
- 소변이 마려우면 자제할 수 없고 때로는 소변이 흘러 속옷을 적신다.
- 외출했을 때 화장실을 찾는 것이 걱정되어,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가게 됩니다.
- 낯선 장소에 가게 되면 먼저 화장실 있는 곳을 확인해 둔다.
- 근처에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곳에는 가지 않으려 한다.
- 자주 갑작스럽고 강하게 소변이 마려움을 느낀다.
-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려 일을 하는데 방해를 받는다.
- 소변이 흘러 옷이 젖는 것을 대비해 패드를 사용한다.
과민성 방광의 진단은 병에 대한 과거 병력 청취, 배뇨일지, 신체검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배뇨일지의 작성은 과민성방광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소변 및 혈액검사,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특수 검사 등도 행해집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 목적은 정상적인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잘못된 방광 기능을 바꾸고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하므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합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는 배뇨습관을바꾸는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에는 배뇨시간을 늘려주는 방광훈련과 골반근육을 강화해 배뇨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골반저 근육 운동, 골반기능 재활치료법인 바이오피드백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방광근육의 과도한 활동을 조절해 주는 약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복용 시 효과를 충분히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의 증상이 경미한 경우 행동 치료법이 단독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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