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상식에 대해서
바람이 따뜻하게 느껴지면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봄철 건강상식에 대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알레르기 위험, 꽃가루를 멀리하자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알레르기 비염의 고통, 봄철이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집니다. 바로 봄철 날리는 꽃가루 때문입니다. 아직도 자신이 알레르기로 고생한 적이 없는 분들은 모르지만, 매년 봄마다 고생하시는 분들은 꽃가루가 반갑지는 않을겁니다.이런 때는 가능한 꽃가루를 피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 자칫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다보면 몸이 축나서 건강이 더 안 좋아 질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봄철에 꽃가루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황사 봄비 조심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 기관지염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거의 대책 없이 황사에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부모님들이 먼저 방진마스크나 일반 마스크를 아이들에게 항상 착용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비교적 낮은 아이들에게 마스크는 무조건 착용시켜야 합니다. 황사야 지나가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기관지와 목 부분에 남은 황사는 두고두고 아이들을 괴롭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를 피하는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입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어서 남아있는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봄이라고 실내환기를 무리하게 하면 먼지가 그대로 돌아오니 주의해야 합니다.
3. 활동량은 천천히 늘리자
추웠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면서 활동량이 늘게 됩니다. 산책이나 운동, 하다못해 여행이라도 더 가게 됩니다. 이 경우 무릎관절에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젊고 건강한 분이라면 상관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활동량이 늘더라도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운동량을 늘리거나 외출 빈도를 높이면 무릎등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특히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몸을 심하게 움직이시면 관절 손상이 더 빨리 올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라겠습니다.
4. 예방접종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질병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잠잠해지지만, 이와 반대로 A형 간염과 같은 질환들은 발생율이 늘어납니다. 특히 항체 보유율이 낮은 10대, 20대 젊으니는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2차례에 걸쳐서 접종을 해야 평생 A형 간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으니, 봄을 맞이해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게 되는데,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이하선염, 수두, 홍역 등에 옮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방접종도 챙기셔야 합니다.
5. 우울증을 경계하자
흔히 봄을 탄다고 말하는데, 일조시간의 변화로 인해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됩니다. 알게 모르게 우울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계절이 바로 봄입니다. 우울증은 약도 좋고, 상담도 좋지만 가장 조흔 방법은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햇빛을 자주 쐬어주는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친구가 있다면 자주 같이 모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햇빛이 자외선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하지만, 적절한 일광욕은 정신건강에 좋으니 자주 햇빛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심한 우울증의 경우 자살까지 이른다고 하지만, 보통은 약간 기분만 다운되는 정도이니 생활에서 재미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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