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치료 시
당화혈색소를 유의해야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당뇨라 하면 40대 이후 중년에게서 발생하는 병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최근 당뇨 발병의 나이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의학 협회의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가운데 당뇨 환자가 3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형 당뇨는 운동부족, 비만 등의 원인에 의해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할 때, 당뇨 발병 나이가 점차 어려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20~30대 당뇨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당뇨 치료를 위해 본 원을 찾아주시는 환우 분들 중에서도
20대, 30대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주로
업무 스트레스나 비만, 운동부족으로 인해 당뇨체질이 되신 분들입니다.
당뇨는 유전적인 측면보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입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어도 건강관리에 힘쓰면 당뇨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가족 중 당뇨환자가 없다 하더라도 본인의 체질에 맞게 생활하지 않으면
당뇨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가 발병했다면, 당뇨를 빠르게 찾아오게 한 원인을 찾아
개선해주면 당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당뇨는 체질에 맞게, 정확한 원인을 잡아 치료하면 수 개월 내
벗어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면
평생동안 안고 가야 할 무서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본 원에서는 당뇨치료에 있어 각종 한방 체질검사는 물론,
양방병원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하여 정밀 혈액검사 결과를 함께 살피고 있습니다.
그 중 당뇨환자 분께서 눈여겨 보셔야 할 데이터는 혈당과 당화혈색소 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란, 최근 2~3개월 평균적인 혈당치를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혈액 중에는 적혈구와 혈색소가 있는데,
혈당이 오름에 따라 혈색소와 당이 밀착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을 당화혈색소라고 하며, 혈당에 따라 수치가 변하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당화혈색소는 높은 평균혈당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혈당의 수치는 식사나 운동, 컨디션에 따라 상당히 변화의 폭이 큰 반면,
당화혈색소는 수개월 내의 평균적이고 절대적인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당뇨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살피려면 반드시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당뇨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실제 본 원에서 치료를 받으신 환우분의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경우 6.0% 미만의 당화혈색소를 보이며,
당뇨가 잘 관리되고 있는 분들의 경우는 6.5%미만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1%증가할 때마다 그에 따른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큰 폭으로 오르기 때문에, 당뇨 치료 환자는 반드시
당화혈색소의 추이를 살펴 치료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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