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관리의 중요성과 운동

 

전립선염 관리의 중요성과 운동

 

 

전립선염 관리는 1995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분류와 정의에 의한다면 4군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 1군은 급성 증상을 동반한 세균감염, 그러니까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을 의미합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에 걸리게 되면 허리에 통증이 일고 오한이 느껴지며 직장이나 회음부에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갑작스럽고 강한 요의가 생겨 소변을 참기 어려우며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게 됩니다. 이외에도 배뇨 곤란이나 급작스럽게 소변이 막히는 급성 요폐 등의 증상과 권태감, 관절통,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군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재발성 세균성 전립선 감염인 만성세균성 전립선염을 의미합니다. 소변이 참기 어려운 요절박과 함께 자주 소변이 마렵고 야간 수면 시간에도 빈번한 배뇨욕을 보이는 야간뇨와 회음부와 허리통증이입니다.

 

3군 전립선염은 명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감염으로 분류되는데 이에는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이나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해당합니다. 4군 전립선염의 경우 주관적인 증상은 없으나 전립선 염증에 의하여 우연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이 이에 해당합니다.

 

보편적으론 전립선염이라고 하면 3군 전립선염에 해당하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3군 전립선염은 전립선액에 의하여 백혈구가 존재하는 3A군, 염증형 전립선염과 백혈구가 존재하지 않는 3B군, 비염증형 전립선염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염 관리를 위해 원인을 알면 좋겠지만 다른 전립선에 관한 질환과는 달리 전립선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대개 대장균이 요도에서부터 감염을 발생시키거나 전립선으로 역류하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원인균에 대해선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대부분 대변연쇄구균, 그람 양성균, 대장균을 그 원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다른 3군 전립선염인 비염증형 전립선염은 기능성이나 해부학적 배뇨장애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의 원인으로 신경근이나 신경학적 이상, 자가 면역 질환, 골반부위 손상, 스트레스가 꼽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전립선염 관리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전립선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마토는 전립선염 관리에 좋은 음식 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토마토 안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이 라이코펜은 전립선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춰주며 전립선 비대를 막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비롯한 양배추, 케일 등 녹색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설포라판은 암과 싸울 수 있는 성분인데 때문에 전립선염 관리 외에도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에도 좋습니다.

 

녹차 또한 전립선염 관리에 좋은 음식입니다. 2014년 미국에서 발표한 한 연구에 의하면 녹차와 홍차를 매일 섭취한 실험 참가자의 삶의 질이 실험 6주 만에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변의 흐름이 좋아졌으며 비뇨기에 염증이 감소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음식만 잘 챙긴다고 전립선염 관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 섭취도 그저 전립선염 관리에 필요한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외에도 생활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시는 분이라면 전립선 건강이 악화되기 쉬우니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 이 두 가지는 폐를 비롯한 혈관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비뇨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전립선과 방광을 예민하게 만드니 전립선염 관리를 위해서 금연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기본 중 하나입니다.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전립선이 딱딱해지면서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으며 전립선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염 관리와 체온 관리를 위해 산책이나 런닝, 스트레칭,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이외에도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에는 좌욕도 좋습니다. 물 온도는 42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하루에 2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방광과 전립선 부위에 긴장을 풀어주는 동시에 혈류량까지 늘려주어 전립선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전립선을 어떻게 치료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선 것들이 예방 차원이나 악화를 막는 것이고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치료가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이 위치한 회음부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라 함부로 침이나 뜸, 주사를 놓아선 안 됩니다.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회음부의 기를 소통시키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전립선염 관리를 위해 전립선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순환 체계를 개선하여 전립선의 건강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꼼꼼한 체질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염 관리를 위해 식단, 생활습관 모든 것을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어떤 치료를 받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