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 중 불안하거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갖고 있는 아이가 많습니다. 이러한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어린 시절에 교정하지 않을 경우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버릇이 남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성인이 된 후에도 손톱을 뜯는 버릇은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긴장 및 불안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도 있지만 단순히 버릇을 고치지 못 해 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버릇은 단순히 외관적인 문제가 나타나는 것만 아닌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행동 교정을 통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안 되는 이유
사람과 원숭이, 고릴라 등 영장류는 식사 등 대다수의 문제를 해결할 때 손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손은 신체 중 다른 부위에 비해 물체 등의 표면과 접촉할 일이 많아 여러 바이러스 등 병원균을 전파하는 매개체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한 전파보다 손과 눈, 입을 통한 전파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항상 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손이 코와 입, 호흡기와 접촉하는 일이 월등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손을 철저히 씻는다 해도 일상생활 중 손에 묻는 병원균이 우리 몸으로 침입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손은 언제 씻는 게 가장 좋을까?
사람은 일상생활 도중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공공장소에 머무는 시간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가급적 주기적으로 손을 씻는 것이 좋으며 특히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은 하루 빨리 교정하는 것이 좋으며 손 위생 관리를 각별히 해야 하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돈과 오래된 책을 만진 경우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돈과 오래된 책에는 복통의 원인으로 알려진 살모넬라균과 시겔라균 등 식중독 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물건과 접촉이 이뤄졌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동물과 접촉한 경우
애완동물은 진드기, 벼룩 등이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야생동물은 수많은 병원균을 갖고 있을 수 있는데 만약 접촉이 이뤄졌다면 손 뿐 아닌 의류까지 세탁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광견병에 걸린 가축과 야생동물에게 상처를 입은 경우 광견병(공수병) 감염에 노출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날 음식을 만진 경우
가열하지 않은 날 생선 등 날 음식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엄청난 수의 병원균이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날 음식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날 음식과 접촉하거나 날 음식을 조리한 도마 등 조리 기구와 접촉 후 손으 씻지 않을 경우 여러 균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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