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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밀가루, 비만의 원인이다?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체중 조절을 진행 중에 있다면 무조건 밀가루 음식을 멀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밀가루는 우리 몸에 해로울 뿐더러 체중을 감량하는 것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지어 비만의 원인이라 칭하는 경우도 있는데 밀가루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말, 사실일까요?

 

  

다이어트 시 흰쌀밥, 백설탕, 밀가루를 멀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음식에는 비교적 다른 음식에 비해 영양소가 부족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적당량 조절하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중 밀가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단순히 밀가루만 섭취하는 것은 큰 해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밀가루를 가공하여 만드는 음식 중 가장 접하기 쉬운 음식은 빵, 과자입니다. 하지만 빵과 과자는 단순히 밀가루만 들어가는 것이 아닌 설탕과 버터, 마가린, 쇼트닝 등 지방이 다량 첨가된다는 것인데 시중에 판매하는 빵과 과자 중 지나칠 정도로 과한 당분이 첨가된 경우도 있으니 그 외 부침개, 라면 등 대다수의 음식이 기름으로 굽거나 튀기기 때문에 비만 등 건강 관리에 좋지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배가 아픈 이유?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밀가루 음식은 대부분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민감성(gluten sensitivity)을 가진 사람은 글루텐을 소화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화되지 못 한 글루텐이 장 점막에 남아 두통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글루텐 민감성을 갖고 있는 경우 잠시 앓고 마는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아닌 천식, 비염, 면역 질환 등 여러 질병을 앓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밀가루 섭취

 

밀가루를 가공한 음식을 섭취할 때 기름을 통해 굽거나 튀긴 음식, 당분과 탄수화물 등을 건강 관리에 좋지 않을 수 잇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은 멀리 하는 것이 비만 예방 및 체중 조절에 좋습니다. 밀가루를 섭취하고자 할 땐 이러한 성분을 소량 첨가 후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게 굽거나 조리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