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맛있고 건강하게 굽기
아직은 춥지 않고 선선한 가을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가을 캠핑을 떠나곤 합니다. 캠핑하면 우리에게 있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바베큐일텐데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캠핑을 즐기기 위해 고기를 굽지만 타버린 불판과 고기들로부터 발암물질과 식중독이라는 불청객을 들일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기를 굽는 것이 맛있고 건강하게 굽는 것일까요?
초벌 후에 약불로 고기 굽기
고기를 200도 이상의 강한 불로 구우면 발암물질이 대량으로 생성되는데 고기 속에 있는 단백질 등의 좋은 성분들도 고열로 인해 타버리게 됩니다. 물론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단시간 굽는 것이 좋으나 이러한 경우 고기가 제대로 안 익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하여 집에서 초벌한 고기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판 닦기 귀찮더라도 신경쓰기
고기를 굽기 전과 그리고 고기를 구운 후에도 키친타올 및 쇠솔 등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판에 고기 지방질이 검게타버린 상태로 들러 붙어있는데 여기에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닦은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궈 불판에 남을 수 있는 대장균 등을 살균하도록 합니다.
쿠킹 포일 사용하기
캠핑시 타오르는 불길에 고기가 타면서 이종고리 아민이라 불리는 발암물질이 생기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를 포일로 한겹 싼 후에 굽거나, 불판 위 쪽에 쿠킹 포일을 올리고 고기를 구우면 고기에 직접 불이 닿지 않기 때문에 발암물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기 지방이 불에 떨어지는 것 또한 막을 수 있는데 지방이 뜨거운 숯불에 닿으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라 불리는 발암물질을 발생시킵니다. 이 물질이 연기에 포함되어 배출되어 불판에 놓여진 고기 표면에 그대로 묻게 되어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젓가락 3개 사용하기
고기 굽기 전 상태인 생고기에는 대장균 등의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여러 세균 및 박테리아가 묻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고기를 옮기는데 사용한 집기로 익은 고기를 다루면 이 균들이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햐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생고기를 집을 때 사용하는 집기 1개, 덜 익은 고기를 옮길 때 사용하는 집기 1개, 다 익은 고기 접시로 옮기는데 사용하는 집기 1개 이렇게 3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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