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이야기

눈이 말해주는 질환

눈이 말해주는 질환


우리의 눈은 무엇인가를 보는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 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눈의 흰자위인 결막에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피로와 체력이 떨어지거나 눈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혈압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혈관이 확장이 되거나 터지게 되면서 충혈되는 증상을 쉽게 목격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되는 돌출되어진 눈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 약 20% 이상이 안구가 돌출되고 복시가 발생하는 등 갑상선눈병증을 동반하게되면서 안구가 돌출되어지는 증상을 보이곤 합니다. 명확하게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과 같이 자가면역이상으로 안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지방조직이 커지게 되는 등의 반응으로 인하여 돌출 눈 증상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눈에 붉은점이 보이면 고혈압을 의심


혈압이 상승하게 될 경우 흰자위의 모세혈관이 쉽게 터지게 되면서 출혈 발생과 함께 붉은 점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배변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 혈압이 급작스럽게 상승 할 수 있는 일상생활 안에서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으며 이러한 자극이 없는 가운데 결막 부위에 붉은색의 점이 3번 이상 반복 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흰자가 누렇다면 간질환을 의심


혈액 내의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눈을 비롯하여 피부, 점막 등이 누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황달 증상은 간의 빌리루빈 대사능력이 저하되면서 체내에 축적되어지거나 간경화 ,간염 등 어떠한 문제로 인하여 빌리루빈을 배출해내는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에 자극 되어집니다. 그렇기에 눈을 비롯하여 피부색상이 변하는 등의 황달 증상이 보일 경우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