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뇨합병증 당뇨병신장병증

당뇨합병증 당뇨병신장병증


당뇨병은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제대로 작용이 되지 않거나 부족하게 분비되어 혈액 내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게 되면서 혈당 농도가 점차 올라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 당뇨합병증이 더욱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당뇨합병증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내리면서 발생하는 급성합병증 그리고 장기간 혈당이 정상수준으로 유지되지 않고 당뇨유병기간이 오래되어 발생하게되는 만성합병증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당뇨합병증은 우리 신체의 크고 작은 혈관에 침번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당뇨만성합병증의 경우 혈관 문제로 인한 합병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눈의 망막에 발생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그리고 신장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당뇨병신장병증 이 외에도 말초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발에 상처와 염증으로 인하여 궤양이 발생하는 당뇨병성 족부병변이 있으며, 손과 발에 감각의 이상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올 수 있는데 이를 당뇨병성 말초신경합병증이라 합니다.


당뇨합병증은 생명의 위협을 가할 수도 있는데 큰 혈관에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큰 동맥 혈관이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하고 이러한 질병이 심장 및 뇌혈관에 발생하게 되면서 심근경색, 허혈성심질환 그리고 뇌졸중이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신장병증은


당뇨병이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면서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어지면서 신장 구성기관 가운데 혈액여과기능을 담당하는 사구체가 손상되어지게 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당뇨병성 신장질환 당뇨병신장병증이라 합니다. 당뇨병신장병증 초기 증상은 대부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통하여 미세알부민뇨에 대하여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신장병증은 진행되면 될수록 소변 검사시 단백뇨가 발생하고 양이 많아지면서 소변거품 그리고 하지 부종 등의 증상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이 진행 된 이후에는 신장기능이 점차 감소하여 혈액 속에 노폐물들이 점차 쌓이고, 혈액 검사를 실시하였을 때 요독 수치 그리고 크레아티닌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신장기능이 계속해서 저하 될 경우 기운없고 쉽게 포로한 증상, 빈혈, 메스꺼움과 구토,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들이 보일 수 있고, 일부는 약물이 신장으로 잘 배설되지 않으면서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혈압은 빠른 속도로 신장을 손상시키는데 반해 당뇨병의 경우 10년 ~ 15년에 걸쳐서 서서히 신장질환을 진행시키기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하고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되면서 심각할 경우 신장이식과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으로 넘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