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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생한의원/언론보도자료

[조선]난치병 치료로 명성… 한의학계 '미다스의 손'

NO. 01

2015.04.13 조선일보 황정원 기자

 

난치병 치료로 명성… 한의학계 '미다스의 손'

 

 


 

당뇨병, 신부전증, 갑상선질환, 전립선염 등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은 기존 치료제의 여러 부작용과 한계로 인해 세계적으로 대체의학과 신약 개발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 질환에 한방 치료가 효과적임이 집중되고 있어 이목을 끈다.
다른 곳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 진료를 전문으로 해오고 있는 경희생한의원은 난치병 환자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놀라운 치료 효과를 얻어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희생한의원(원장 김지만·http://lifehaniwon.com)은 국내 난치병 치료를 위해 16년 동안 한의학 연구에만 매진하며 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서양의학이 풀어내지 못하는 난치병들을 연이어 치료해내며 한의학계 '미다스 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새로운 분야를 향한 도전, 난치병 치료에 집중


김지만 원장은 고등학교 때까지 수학, 물리학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지만 한의학을 전공하기 시작하면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컸고 소위 돈이 되는 피부나 미용 쪽 분야에 관심을 두지 않고 수년째 난치병치료에만 집중하게 됐다.
한방 난치병 치료는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처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는데 이미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종합병원에서도 한약을 쓰기 시작했다. 미국 클리브랜드 병원, 존스 홉킨스 병원, 하버드대학 병원 등 세계적인 병원에서도 한약을 이용한 치료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한방 치료에 대한 연구를 위해 중국 등과 적극적으로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일례로 당뇨의 경우 한방에서는 혈당은 당뇨병을 나타내는 수치 중 하나로 여긴다. 단순한 혈당 관리가 아닌 환자의 전신 상태를 파악하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당뇨병과 합병증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다.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높이고 환자 개인별 체질에 맞는 처방과 치료로 당뇨, 당뇨합병증, 신장질환, 전립선염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 임상사례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김지만 원장이 발표한 논문들./경희생한의원 제공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한의학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전립선염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기도 했으며 경희의료원에서 전침을 통한 치료가 전립선염 통증에 좋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약물을 통한 전립선염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사람은 지금껏 없었다. 우리의 전통 처방인 한약물만을 가지고 치료 효과를 낸 뒤, 국제저널에 논문을 낸 것은 국내에서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이 최초다.
또 당뇨망막증 환자가 치료 1년 만에 안과검사결과 정상 판정을 받은 사례와 당뇨병성 궤양, 당뇨병성 신부전 등을 치료한 사례를 논문으로 데이터화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만 원장은 "환자를 치료할 때 언제나 '전통적 마인드'를 첫째로 생각한다. 겉으로만 화려해 보이는 것 보다는 전통의 본질, '치료'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된다. 아직도 한국사회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편견에 부딪치기도 하지만 완치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이 돼주고 치료를 받은 후 증세가 호전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나에게 한의학은 사회적 소명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한다.


◇의료 명문가 자손, 양·한방 장점 접목해 치료

김지만 원장의 집안은 의학 관련 종사자들이 많다. 의료인의 삶을 살며 난치병과 환자에 대한 치료로 평생을 살아야겠다는 의지는 집안 내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모 의과대학 교수로 현직에 종사중인 친형을 비롯해 조선 후기의 대표적 명문거족으로, 대한제국 총리대신을 지낸 김홍집 선생, 공조판서와 사헌부 대사헌, 홍문관 대제학 등을 역임한 김창희의 넷째 아들로 대한민국 최초의 양의사인 김교준 선생과 그의 형인 성균관대사성, 규장각 부제학 등을 역임하며 독립협회 대표위원으로 만민공동회운동을 이끌어낸 독립운동가 김교헌 선생이 있다. 외조부 역시 한의사다. 희생과 노력을 혁신으로 바꾼 대표적 인물들의 후손인 김지만 원장. 서구의 과학기술에 기반해 양방의 장점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한의학의 장점을 토대로 환자의 치료를 우선시 여기며 양·한방이란 틀 안에 갇히지 않고 상호 협력해 치료하는데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양방은 해부학과 과학적 검사, 수치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한방은 체질과 기질 치료에 매우 능합니다. 한방과 양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지만 원장은 수년째 환자의 혈액과 소변을 가지고 환자의 상태를 데이터화하여 연구 결과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미국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이나 연구소에 소속되지 않은 한의사가 SCI급 국제학술지논문의 제1저자로 연구 및 실험을 주도해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은 전통 한약 치료로 2형 당뇨(성인 당뇨) 환자 수십명을 치료한 결과 한약 치료를 받은 환자 전원의 혈당이 낮아졌으며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한방 당뇨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사례 연구로 정확한 검사데이터를 가지고 체질 판별과 전통 한약 투여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당뇨 치료 논문의 제목은 'Effect of Yeonryeonggobon-dan (YRGBD), an herbal complex, on glycemic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 case series' 으로 제2형 당뇨를 우리나라 전통 한약으로 치료한 임상 사례 연구 논문으로 2014년 10월 6일 온라인판과 2014년 11월 호에 게재됐다.

기사 본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2/20150412012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