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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화혈색소 수치 체크 중요

당화혈색소 수치 체크 중요



물론 당뇨병 환자분들에게는 익숙할지 모르겠지만 당화혈색소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적혈구 내에는 우리에게 조금은 칙숙한 헤모글로빈(혈색소)이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혈중의 포도당은 이 헤모글로빈 일부와 결합되어지는데 이처럼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되어진 상태를 당화혈색소라고 말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은 혈당이 높은 상태 그리고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되어진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데 지난 2개월 ~ 3개월 간의 평균 혈당조절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렇다면 정상 당화혈색소 수치는?


정상인의 경우 이 평균혈당조절상태인 당화혈색소 범위가 4% ~ 6%이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로 6.5% ~ 7% 이하로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1% 상승할 때마다 혈당치가 평균 30mg/dL 가량 상승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하면?


당뇨병에 대하여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던 UKPDS / DCCT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1% 감소시킬 경우 미세 혈관 합병증이 30% ~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보고되었으며, 당뇨합병증을 예견 할 수 있는 혈당지표로 사용되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화혈색소가 낮을 경우 합병증의 발생이 적으며, 대혈관 당뇨합병증 또한 예방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당화혈색소는 전체적으로 혈당의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수치이나 혈당변동폭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는 것이 단점인데, 극심한 저혈당 및 고혈당이 있다 하더라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 7%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화혈색소 목표치는


미국의 당뇨병 학회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당화혈색소 목표치를 보편적으로 7%미만으로 하며, 당뇨환자의 치료의지, 노력정도가 높으며, 당뇨 유병기간일 짧고, 저혈당 위험성이 적으며, 기대수명이 길고, 동반질환 및 혈관합병증이 없을 경우엔 6.0% ~ 6.5%까지 좀 더 업격히 조절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평균 혈장혈당

mg/dL

mmol/L

6

126

7.0

7

154

8.6

8

183

10.2

9

212

11.8

10

240

13.4

11

269

14.9

12

298

16.5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혈당조절상태 평가는 이 당화혈색소 수치로 하나, 무작위 혈당측정과 같이 혈당상태를 판단합니다. 보편적으로 이 당화혈색소는 3개월마다 측정하나 측정하는 주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의사가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