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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신장질환

만성신부전증 말기로 넘어가면

만성신부전증 말기로 넘어가면


콩팥이라고 불리우는 신장은 혈액 내의 노폐물들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이 외에도 혈액 내의 전해질 농도 조절 및 혈압을 조절하는 등의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부전증은 말 그대로 신장이 만성적으로 기능 부전에 이른 상태를 말합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면서 전신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신장질환의 종류와 관계 없이 만성적으로 신장의 기능장애가 진행되게 되면서 사구체여과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대개 지속적으로 사구체여과율이 떨어지게되면서 결국에는 만성신부전증에서 말기신부전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구체여과율은 무엇을 말할까?


사구체여과율은 신장이 일정한 시간동안 특정한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는 혈장량을 말하는데, 신장기능을 매우 잘 반영하는 지표라 볼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 단계 어떻게 될까요?


3개월 간 사구체여과율이 60ml/분 미만으로 떨어진 모든 사람들의 경우 만성신부전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신장의 기능이 이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정상적인 성인이 가지고 있는 신장의 기능 중 반 이상이 소실됨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만성신부전증 1단계


정상 또는 증가한 사구체여과율 (90mL/분 초과)


만성신부전증 2단계


정상과 비교하였을 때 약간 감소된 사구체여과율 (60~89mL/분)


만성신부전증 3단계


정상과 비교하였을 때 중등도의 사구체여과율 감소 (30~59mL/분)


만성신부전증 4단계


정상과 비교하였을 때 심한 사구체 여과율 감소 (15~29mL/분)


만성신부전증 5단계 = 말기신부전


사구체여과율이 15mL/분 미만 또는 영구적인 신장대체요법인 신장이식 투석등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


신부전증은 초반에 별다른 증상들을 안보여 더욱 무서운 질환인데, 신장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면서 가려움증, 피곤한 증상, 식욕부진, 부종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보이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신부전 증상을 감지하기 어려워 보통 만성신부전증으로 발전한 이후에 병원을 찾곤 하는데, 말기신부전증에 이르게 되면 생명의 위험이 찾아오기에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만성 신부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인 경우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을 실천하고, 흡연은 특히나 신장에 좋지 않기에 끊도록 하여야합니다. 이 외에도 음식물 섭취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데 칼륨이 많은 토마토, 수박, 참외, 바나나, 오렌지 등의 과일주스는 피하도록 하고, 생야채로 시금치와 부추, 상추 등 또한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이는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은체 혈중에 남겨진 칼륨으로 인해서 고칼륨혈증이 발생 할 위험성이 있으며, 부정맥 혹은 심장마비 등의 치명적 결과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다른 무엇보다도 끈기 있게 의사의 지시에 맞추어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