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혈액검사는 필수

당뇨병 환자 정기검사는 필수

먼저 당뇨란 인슐린이 분비가 부족하거나 제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서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의 식단을 비롯하여 운동의 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 환경적 요인 및 유전 결함, 췌장수술과 감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뇨병 환자가 아니다?

약한 고혈당의 경우 많은 환자분들이 당뇨병 증상들을 느끼지 못해서 당뇨병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이 많이 상승하게 될 경우 갈증으로 인하여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증가하여 화장실을 빈번하게 이요하며 체중이 빠지는 증상들을 보입니다. 장기간 동안 고혈당 상태가 될 경우 전신에 다양한 당뇨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실명을 할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하여 신기능저하로 인한 신장이식과 투석이 필요한 신기능장애, 족부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성족부병변이 대표적이며, 혈관계 질환의 경우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혈액검사는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증상이 없을 경우 8시간 이상 금식을 한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였을 때 126mg/dL 이상일 경우 그리고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이후에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보는데, 앞서 말한 물을 많이 마시면서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과 식사여부와 무관하게 혈당 측정시 200mg/dL이상일 경우에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검사의 경우 공복시 혈당검사를 실시할 경우 8시간 이상 금식을 한 이후에 측정되어야하며, 경부 당부하 검사의 경우 75g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이후에 2시간이 지나고 채할하여 포도당 측정을 하여야 합니다.

정상혈당 수치는?

공복혈당의 경우 110mg/dL 이하일 경우 정상

식후 2시간 째 혈당수치가 140mg/dL 이하인 경우

다만 당뇨병은 한 번의 검사만으로 판단을 하지 않으며 여러번에 걸쳐서 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히 진단을 내리며, 이에 알맞는 처방을 내려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