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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필요

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필요


당뇨병은 혈액 내부의 포도당이라 불리는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된 상태인 질환을 말합니다. 실제로 성인 당뇨병이라 불려진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살펴보면 5명 가운데 4명 약 80%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곤 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49.5%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고지혈증으로 혈중의 총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이 정상치를 넘겨진 상태를 말하는데, 필요로 하는 이상으로 많은 양의 지방질이 동맥벽에 달라붙게 되면서 동맥경화를 발생시켜 심근경색, 뇌경색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보통 사람들과 비교하였을 때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4배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앞서 말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필요로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다 나쁜 것은 아닌데 크게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로 구분됩니다. 이 중에서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은 혈관 내부에 쌓여져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데, 이와 달리 HDL 콜레스테롤은 쓰고 남겨진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시키고, 혈관 벽을 청소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콜레스테롤 수치는 무조건 낮추는 것이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안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대개 음식 섭취에 따른 콜레스테롤양에 집중하는데, 신경써야 할 것은 혈액 속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의양입니다. 즉, 새우, 문어와 같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무조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체내 콜레스테롤의 약 80%는 간에서 생성되며, 균형적인 식습관을 유지하여야 간에서 합성되어지는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이 가능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작정 낮추겠다고 지방을 지나치게 적게 먹을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늘게되면서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에 주의하여야하며 전체 열량 가운데 15% ~ 25%는 지방 섭취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포함되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중성지방 및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당이라 할 수 있는 꿀, 설탕, 사탕 등은 적제 섭취하고, 잡곡을 비롯하여 채소, 해조류 등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붛나 식품은 하루에 평균 25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