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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뇨병 식이요법 지켜야할 6가지

당뇨병 식이요법 지켜야할 6가지



인슐린의 분비량이 떨어져 부족하거나 혹은 정상적으로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을 당뇨병이라 합니다. 당뇨병의 특징은 혈중의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는 고혈당으로 이 고혈당에 의하여 다양한 증상을 발생시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킵니다. 당뇨병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식이요법인데 당뇨병 식이요법을 실천하여야 한다는 말을 들을 경우 까다롭고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당뇨병 식이요법은 건강식이기도 합니다.



정상 체중 유지하기


당뇨병 식이요법으로 첫 번째는 바로 정상 체중 유지하기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체중을 표준체중이라 하는데 이 표준체중보다 과체중 혹은 비만일 경우 체중을 정상체중으로 줄이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체중조절의 효과는 당뇨병 초기일 때 크게 나타나기에 당뇨병이라 진단 받았을 경우 빠르게 실천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물론 비만 정도가 심한 경우 정상체중까지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현재 체중에 5%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은데 체중이 5%를 줄 경우 혈당을 비롯하여 혈압, 콜레스테롤이 좋아짐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되도록 싱겁게


혈압이 높아도 그리고 높지 않아도 식사는 싱겁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당뇨병환자의 경우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압을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혈압을 낮게 조절하고, 현재 혈압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높아지기에 저염식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꾸준하게


모든 질환에 있어 운동은 최고의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30분씩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경우 한 가지의 약물을 먹는 것보다도 혈당 조절 효과가 좋습니다. 운동으로는 수영, 달리기,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이틀에 한 번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피하도록 합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늘리고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는 상태일 경우 남자 하루 2잔 그리고 여자 하루 1잔 정도가 적절합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식사를 할 때 쌀밥 보다는 현미밥, 잡곡밥 등을 먹는 것이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잡곡밥의 경우 쌀밥과 비교하였을 때 섬유소가 2~3배 많이 들어 있기에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장에서 포도당 및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보다 적게 상승시킵니다. 섬유소는 잡곡밥, 현미밥을 비롯하여 과일 및 채소, 콩류 및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지방 식이


당뇨합병증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동맥경화에  따른 뇌졸중 그리고 심장병입니다. 그렇기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조절을 비롯하여 콜레스테롤 또한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 난류, 내장류, 어패류, 가공육류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중에서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 중성지방을 낮추어주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주기에 주 2회 이상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