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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사상체질과 당뇨 :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사상체질과 당뇨 :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양인은 전체 당뇨환자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체질입니다.

평소 열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입니다

 

위장, 비장에 열이 많이 모여 있고 이는 췌장에 전해져

췌장의 인슐린 생산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열이 많기 때문에

온몸에 힘이 없는 기력저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상체와 팔이 저린 증상이 있으며 열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습니다.

 

 

소음인

 

 

 

소음인은 소양인과는 반대로 위장과 비장이 찬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잘 체하는 경우가 많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나 당뇨와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또한 소양인처럼 췌장에 열을 전도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생산성도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없어

당뇨치료도 다른 체질에 비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태양인

 

 

 

태양인은 폐에 열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은 체질입니다.

따라서 열기가 췌장으로 전달되지 않고 위로 올라가려는 현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음인과 마찬가지로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치료에도 비교적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평소 혈당관리에만 신경을 써준다면

당뇨로 크게 고생할 일은 많지 않은것이 태양인 체질입니다.

 

 

 

태음인

 

 

 

태음인은 혈과 기가 뭉치기 쉬운 체질입니다.

몸에 열기가 많아 입이 마르고 갈증 증상이 많이 일어납니다.

간 부위에 열이 잘 뭉치게 되며 췌장에도 영향을 주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영양분을 잘 끌어들이는 체질입니다

비만해지기 쉬우며, 영양분 흡수 능력은 혈당에도 영향을 주어

혈당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높은 혈당에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게되는 경우

당뇨가 발생합니다. 소양인에 이어 당뇨 발병률이 높습니다.

 

 

당뇨 전체환자중 90% 정도가 소양인과 태음인입니다.

인슐린은 열기에 약한 성질을 띄고 있어 췌장쪽에 열이 있는 경우

인슐린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비슷한 증상이라 하더라도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므로

당뇨치료시에는 체질을 정확하게 알고 그에 따른 한약재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