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형 당뇨병 알아보기

제 2형 당뇨병 알아보기

포도당은 우리 신체에 사용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에너지 원입니다. 혈액 내부에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 부르는데, 혈당은 췌장에서 생산되어지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 불리는 2가지 물질에 의하여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곤 합니다. 

<출처: YTN플러스 health+life>

당뇨병이란 신체 내부에 혈당조절에 필요로하는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 장애로 인하여 발생되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을 뜻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하여 만성 고혈당이 이어지게 되면 전신의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부전을 초래하게 됩니다. 눈, 신장, 신경에 발생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혈관, 동맥경화, 뇌혈관질환과 같이 거대 혈관 당뇨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된 베타 세포에서 생산되는데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글루카곤이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한 알파 세포에서 생산되는데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제 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 알아보기

당뇨병은 제 1형 당뇨병 그리고 제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됩니다. 과거에 제 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으로 불리었으며,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 못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제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떨어뜨려주는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어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에 따른 고열량과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과 같이 환경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고 이 외에도 유전자의 결함에 따라서도 당뇨병이 발생 할 수 있으며, 감염, 췌장수술, 약제에 의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은?

당뇨병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 증상이 없을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한 이후 혈당을 측정하였을 때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이후의 혈당수치가 200mg/dL 이상일 때 당뇨병이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과 소변을 많이 본다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과 함께 식사와 무관하게 혈당을 측정하였을 때 200mg/dL 이상인 경우도 당뇨병이라 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