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이 이상하다면 질환의심
소변은 우리의 건강을 알수 있는 척도 가운데 하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건강검진을 실시할 때 소변검사가 빠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채취가 매우 용이하고 검사방법 또한 간단하여 1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로 적합합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이 건강검진 시 소변검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소변색상을 확인하면서 건강 이상 유무를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대개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소변은 옅은 노란색상의 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이와 다른 색상을 보일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색상이 투명한 무색을 띌 경우
소변 색상이 없고 투명할 경우 신체내 수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수분섭취는 신장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에 수분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색소변은 신장성 요붕증 증상일 수 있는데, 이 신장성 요붕증은 심한 갈증을 느끼는데도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변 농축을 담당하는 항이뇨 호르모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탈수증상과 방광이 만성적으로 팽창하게되면서 요실금 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 신장성 요붕증에 의하여 소변 농축능력이 떨어지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 혈중의 나트륨 수치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서 무력감과 의식저하, 경련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투명한 무색 소변과 함께 이러한 증상이 동반 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짙은 노란색 오렌지색을 띌 경우
오렌지색과 같이 짙은 노란색을 보이는 소변은 음식을 짜게 섭취하여 농축된 소변을 보았을 때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근 등에 함유되어진 베타카로틴을 과하게 섭취한 경우, 혈액응고를 막는 약물, 요로감염증 등을 복용할 때에도 오렌지색 소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없는데도 약간 형광색 빛을 보이는 오렌지색 소변을 보일 경우 간에 문제일 수 있습니다. 간염, 배설장애, 쓸개즙 등과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신체내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고, 이것이 소변과 같이 배출되면서 소변의 색상이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렌지 색상의 소변과 더불어 눈동자의 흰자 부분이 누런색을 띠는 등의 증상들을 동반할 경우 간 문제일 수 있으므로 바로 진찰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변색이 붉거나 흑갈색을 띌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져 나오는 붉은색상의 혈뇨의 경우 신장과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라 할 수 있는 요로계통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상부의 요로계인 신우, 신장, 요관 등의 출혈이 있을 경우 검붉은색상을 띠며 요도, 방광, 전립선 등의 하부 요로계 출혈의 경우 붉은 색상을 보입니다. 혈뇨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방광염, 요관결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방광암에서도 혈뇨가 관찰 됩니다. 항결핵제를 복용할 때에나 색소를 많이 먹을 때에도 소변이 붉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도 붉거나 흑갈색을 띌 경우 병원에 즉시 방문하여 진찰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가오는 장마철 주의해야할 질환 (0) | 2017.06.12 |
---|---|
간 건강 지키기 (0) | 2017.06.08 |
발냄새 과연 땀이 원인일까? (0) | 2017.06.06 |
변비와 치질 부르는 습관 (0) | 2017.05.31 |
여행필수품 약품 챙기시고 있나요? (0) | 2017.05.29 |
두통 예방 어떻게 예방할까? (0) | 2017.05.25 |
립밤 손으로 톡톡 계속 건드리면? (0) | 2017.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