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권장운동 어떤 것이 좋을까?

당뇨합병증 권장운동 어떤 것이 좋을까?

먼저 당뇨병이라고 하면 인슐린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당뇨병은 당을 에너지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생기는 병인데 당뇨병 환자가 많아지면서 이 인슐린이란 말도 매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드라마나 영화를보면 인슐린 주사를 계속해서 맞곤하는데 당뇨병이 모두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은 크게 제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제 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로 불리며 인슐린을 자체적으로 생성하지 못하기에 인슐린 주사가 꼭 필요한 것이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당뇨병은 거의 제 2형 당뇨병을 말하는데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들고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제 2형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생활, 고단백, 고열량, 고지방의 식단,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의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당뇨합병증 때문입니다. 당뇨합병증으로 신장기능의 장애, 당뇨망막병증,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저해하고 심각하면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체중을 5~7%만 줄여도 당뇨병 발병을 늦추고 예방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소모가 매우 중요한데, 유산소 운동을 실시할 경우 당을 소모하여 혈당을 떨어뜨려 줍니다. 특히나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식사를 한 이후 30분 ~ 1시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난 후에는 산책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경우 혈당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데, 인슐린 부족 혹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므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당뇨병이 발생하는만큼,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면서 신체내의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하여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은 비만을 줄여주는데, 지방세포는 인슐린저항성을 높여주어 혈당 관리를 어렵게하므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여 지방세포를 줄여주는 것으로도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력운동도 함께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겨울철이 되면 외부활동이 떨어지지만 매일 규칙적으로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걷기와 속보,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면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더하여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함께 병행할 경우 근육량이 증가하고, 기초대사량 또한 높여 칼로리를 더욱 소모시켜 줄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은 30분 ~ 1시간 정도로 하고, 근력운동의 경우 15분 정도가 적당한데 개인별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쌀쌀한 날씨에는 운동을 거르기 쉬운데 스트레칭 밴드를 통하여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가벼운 아령을 들기, 계단 올랐다 내려가기 등의 운동방법도 좋습니다.

그러나, 당뇨합병증 환자 운동을 할 때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당뇨합병증 환자의 경우 몇 가지 주의사항이 꼭 필요합니다. 당뇨합병증 발로 당뇨발의 경우 발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여야하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고정식 자전거의 경우 발에 큰 압박을 주지 않으면서 날씨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을뿐더러 위험성 또한 낮아 당뇨발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합병증 눈 환자의 경우에는 눈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운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힘이 많이 들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의 운동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전에 혈당체크 꼭 하세요

당뇨환자는 운동 시작 전 필히 혈당체크를 해야하는데 공복혈당 300m/dL 이상일 경우는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포도당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이기에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복 및 식전에는 저혈당이 되기 쉽기에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 30분 ~ 1시간 이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시간 이상으로 긴 시간동안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을 대비하여 지인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운동을 하는 가운데 저혈당 혹은 탈수증상을 보일 경우 운동을 즉시 중단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