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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배뇨질환

전립선염 20대 30대도 흔하다

전립선염 20대 30대도 흔하다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환자 분들 가운데 1/4을 차지할 정도로 이제 전립선염은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확인되었지만 최근에는 20대, 30대 남성들에게서도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염 증상 살펴보기


전립선염 증상에 앞서 전립선염은 1995년 미국 국립 보건원에 의하여 4군으로 분류되어 정의 되는데, 제 1군은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2군은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제 3군은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제 4군은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제 1군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회음부와 직장의 통증, 허리통증, 오한, 갑작스런 요의,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절박,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배출하는 빈뇨, 배뇨곤란의 증상을 보이며, 급작스럽게 소변이 막히는 급성요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서 권태감이나 근육통,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제 2군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슷하게 요절박, 빈뇨, 배뇨곤란의 증상부터 야간뇨, 회음부의 통증 또는 불편감, 하부 허리통증 등이 발생 합니다.


제 3군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증상은 불편감 또는 통증인데 골반부위, 허리, 성기 바깥부분에 발생하거나 사정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4군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의 경우 말 그대로 증상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다면 급성요폐, 부고환염, 전립선 농양, 습성 신우신염으로 발전 할 수 있으며, 만성 전립선염으로 진행 될 수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패혈증 및 균혈증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가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재발성 요로감염을 비롯하여 불임 등을 야기할 수 있고,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동일하게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사정시 장애,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 또한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만성전립선염의 경우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증상들이 반복되게 되면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등의 신경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