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뇨병환자의 발관리 방법

당뇨병환자의 발관리 방법

 

 

 

 

당뇨병환자는 오랜 기간동안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에, 혈관과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인해 쉽게 발에 별병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경합병증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기가 쉬울 뿐 아니라 발에 땀이 안나 건조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심할 경우 갈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상처나 궤양이 생겼을 경우에는 혈관장애로 인해 이를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며, 세균에 대핸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처가 날 경우 세균이 쉽게 침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당뇨병환자는 발합병증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으며 오랜 기간 지속됩니다. 발에 생기는 병변으로는 굳은살, 티눈, 무좀, 살로 파고들어가는 염증, 웨양과 궤저 등이 있으며 발을 절당해야 하는 심각한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번씩 발의 상태를 점검하고 발위생과 보호에 있어서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 방법

당뇨병 환자가 발을 씻을 때에는 따듯한 물에 순한 비누로 씻고,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잘 닦아 건조 시킵니다.

매일 발을 씻은 뒤에는 발에 별병이 있는지 밝은 조명 아래에서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합니다. 발바닥은 거울을 이용하거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관찰하도록 합니다.

발톱은 일자로 깎아야 하며, 가장자리를 파내지 않도록 합니다.

굳은살과 티눈이 심할 경우에는 혼자서 칼이나 가위, 손톱깍기 등으로 제거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제거하도록 합니다.

습기있는 양말이나 꼭 맞는 양말은 신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오랜시간동안 서있거나 다리는 꼬는 습관, 책상다리를 하는 습관은 피하도록 합니다.

 

 

 

당뇨병환자의 신발 관리 방법

낮은 굽, 앞볼이 넓은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가죽이 좋으며 합성수기 제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바닥이 두터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신발이 좋습니다.

가볍고 끌리지 않는 신발을 신습니다.

신발을 신기 전에는 안쪽을 먼저 확인하여서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하이힐, 입구가 좋은 부츠, 슬리퍼 등은 되도록 신지 말아야 합니다.

발의 모양이 변형된 경우나 신경증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면 당뇨병에 맞는 특수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대한당뇨병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