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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내분비질환

당뇨식이요법을 비롯한 생활습관으로 당뇨병 예방


당뇨식이요법을 비롯한 생활습관으로 당뇨병 예방

  

저는 수많은 당뇨병 환자분들을 맞춤 한약 치료로 치료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분들의 혈당이 떨어져 병세가 호전되었습니다.

 


 

한약 치료에 대한 안정성과 치료효과를 증명한 이 자료는 SCI 국제 학술지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당뇨는 신부전증을 유발하기도 쉬운 질환입니다.

 


 

저는 경희생 한의원에서 당뇨병보다 더 많은 신장 질환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그중에는 신장 기능이 40%대에서 정상 범위까지 회복되신 분, 신장 기능의 지표인 크레아티닌 수치가 회복되신 분 등 여러 양상의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임상 데이터 또한 논문으로 출판하여 한약 치료효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질환 중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당뇨입니다. 당뇨병은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현대인들의 비만 증가와 식생활습관 변화에 따라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 관리 및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혈관합병증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은 심뇌혈관 사망률이 4.8, 합병증으로 인하여 족부절단 위험성이 10~ 20, 만성신부전 발생위험성을 10배가량 높인다고 합니다.

 

이처럼 당뇨는 삶과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경제와 사회적으로도 심한 부담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당뇨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당뇨식이요법입니다. 본인에게 알맞은 1일 섭취량을 준수해야하고 탄수화물 섭취는 제한하며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당뇨식이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식이요법은 당뇨병예방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니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당뇨식이요법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바꿔야하는 것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식이요법에는 기본적으로 기름진 음식보다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점은 이미 보편적으로 다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채소를 먹는 것은 당뇨식이요법에 좋습니다. 하지만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때 간이 심심하다고 하여 드레싱을 뿌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다지 당뇨식이요법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드레싱으로 뿌리는 마요네즈나 아일랜드 드레싱 등 소스류는 고열량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당뇨식이요법으로 가장 이상적인 채소 섭취법은 소스를 제외하고 먹는 것이며, 정 소스를 함께 드시고 싶으시다면 버무려 먹가나 뿌려먹기보다는 소스를 따로 담아 살짝 찍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당뇨식이요법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은 과일입니다.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시기에는 과일이 오히려 혈당을 높이고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식이요법으로 쓰일 과일은 덜 단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식후에 디저트로 먹기보다는 식사 중간에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게 된다면 먹는 양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일 중 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있습니다. 이는 당뇨망막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뇨라면 당이 높은 과육보다 껍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껍질도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그 양은 한 송이로 제한해야 합니다.

 

당뇨식이요법으로 버섯도 좋고, 미역 등의 해조류도 좋습니다. 열량은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당뇨식이요법에 적절한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기름에 볶게 되면 기름 흡수율이 높아져 열량이 높아지게 되니, 볶는 것보다는 끓는 물에 데치거나 간단히 무쳐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뇨식이요법의 핵심이 기름기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라 믿고 단백질 섭취를 대폭 줄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을 더 섭취하게 됩니다. , 쌀 등을 이용한 음식은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늘리게 되므로 혈당 조절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런 방법은 당뇨식이요법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조미료 또한 문제가 됩니다. 한국음식에 가장 빠지기 어려운 것이 매운 맛과 감칠맛인데 이는 대부분 조미료가 만들어 내기에 섣불리 조미료를 끊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완벽하진 않겠지만 천연 식재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국물을 낼 때는 양파를 이용하여 단맛을 내고, 짭짤한 맛을 내기 위해선 마른 새우나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식이요법에서 지켜야 할 것은 음식을 먹는 습관도 포함이 됩니다. 끼니를 거르거나 불규칙적으로 먹는 것보다 제때 골고루 먹어야하며 과식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뇨식이요법 외에도 꾸준한 운동은 신체 내 혈당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칼로리를 소모하여 체중감량, 콜레스테롤의 감소, 심장기능 향상, 혈액순환 촉진 등 모든 측면에서 운동은 당뇨병 예방 관리에서 확실한 방법입니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이니 일상생활에서 잘 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에 못지 않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합병증의 발생여부 및 다른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매년 1~ 2회 전체적인 상태 체크와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를 받고 3개월에 1번씩 당화혈색소 등의 혈당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병원은 당연히 믿을만한 곳을 골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