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희生치료/신장질환

만성신부전증, 회복 사례를 통해 본 회복 가능성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정말 만성신부전증의 신장 기능은 회복이 가능하냐고 말이죠.

 

실제 진료하는 입장에서, 저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생각합니다. 답은 물론 회복이 가능하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만성신부전증은 회복이 절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는 낭설에 불과합니다.

 

만성신부전은 대략 5개의 단계로 나누게 됩니다. 이 5단계는 사구체여과율, 즉 GFR을 기준으로 나누게 됩니다.

 

사구체 여과율을 통해서 우리는 신장기능의 단계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장 기능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단계를 나눈 자료입니다. 만성신장질환 진료 지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신장 기능이 좋으면 좋을 수록, 회복 가능성은 높습니다. 즉 투석 직전인 사구체 여과율 15 미만의 5기, 말기가 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회복이 잘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여, 만성신부전증이 회복되는 데이터를 이미 국제저널과 국내 저널에 논문으로 출판한 바가 있습니다.

 

 

 

 

 

위의 논문은, 신장기능이 40%까지 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여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으로 돌아간 데이터를 영국 국제의학저널에 낸 결과입니다.

 

이렇게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은 너무 늦게 오지만 않고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아래의 사례에서도 만성신부전증의 신장기능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JTBC에는 저와 제가 치료한 환자가 동반 출연하여 신장기능이 40%대에서 80%대로 상승한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http://tv.jtbc.joins.com/clip/pr10010419/pm10035328/vo10119090/view

 

 

 

 

 

 

 

 

 

 

 

 

만성신부전증에서 많은 기전이 염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체 염증 반응으로 말미암아, 망가져가고 있던 신장의 사구체 조직이 더 빨리 망가져간다는 것이지요.

 

많은 천연한약물들이, 실제 염증조절과 관련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활성산소 등을 조절하기도 하고,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면역반응의 진행을 막습니다.

 

또한 많은 한약이 염증 반응이 고착되어 완전히 망가트리는 섬유화반응으로 가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만성신부전증은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발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검사 등을 통해 사구체여과율을 추적하여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고, 조기 발견을 하게 되면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양방에서는 투석만을 치료로 보기 때문에, 미국 통계에 의하면 약 90%의 환자들이 신장이 다 망가져서 투석을 앞둔 몇달 전에 신부전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사로부터 듣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만성신부전증 관련 기사와 정보를 챙겨보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