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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生치료/신장질환

만성신부전증, 회복되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만성신부전증, 회복되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일까

정답은 X. 환자를 진료해오면서 많은 데이터를 쌓고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면, 실제로 만성신부전은 회복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많은 환자분들이 도리어 처음부터 낫지 않는다는 말에 포기하여 치료가 가장 잘 될 시기를 놓쳐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보면 매우 안타깝다.

​신장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어떻게 아나요?

신장 기능은 사구체여과율이라는 것으로 잽니다. 대개 한 120%를 타고난 신장의 기능이라고본다면, 이게 60 이하로 떨어지면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합니다. 이 사구체 여과율은, 결국 혈액검사에서 재는 크레아티닌으로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자체는 나이 몸무게 키 성병 크레아티닌 데이터를 집어넣으면 자동으로 계산되서 나옵니다.

​어떤 데이터가 있나요.

실제로 소개해드릴 데이터가 많은데요, 일단 저는 영국 국제 학술지에, 신장기능이 ㅓ40% 정도로 떨어졌던 환자가 다시 정상 수치까지 올라가서 유지한 논문을 냈고요(논문 화면에 나옴) 또한 신장기능이 16% 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40%까지 상승한 환자 사례 등, 크레아티닌이 2.7 정도에서 1.4로 내려간 환자분들도 치료를 했고요, 기타 2점대에서 다시 1점대로 내려간 데이터를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대개 병원에서는 2점대가 넘어가면 거의 말기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런 환자분들의 경우에도 다시 1점대로 돌아와 현재 수년 째 유지 중이신 환자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자 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요?

정말 빨리 오시면 해결될 문제를 만성신부전은 절대 회복이 안된다는 말만 듣고 포기하시는 환자분들이 제일 안타깝다. 크레아티닌이 1.5 등 올라가기 시작할 때만 치료해도 큰 무리없이 해결될 문제를 그 때는 안 오시고 몇 년이 지난 수에 투석을 바로 받아야 할 상황까지 크레아티닌이 5점으로 치솟는 등 나빠져서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많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