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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봄에는 춘곤증, 직장인은 식곤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식곤증이란 식사를 하고 나서 졸음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점심 무렵 30분간 낮잠을 취하는 것은  건강에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밝혀졌으나 월급을 받는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 미래를 위해 수업을 받는 사람 등 점심에 낮잠을 청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쏟아지는 잠이 굉장한 불청객이 될 수 있습니다. 밥을 먹기만 하면 쏟아지는 졸음으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 분은 이번 포스팅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 이유는?

 

 

음식을 섭취하게 될 경우 우리 몸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됩니다. 부교감신경계 활성 시 신체로 유입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소화기관이 활성화되며 신체는 휴식을 취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이때 호흡률이 낮아지고 심박수가 떨어지며 소화를 위해 소화기관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이동합니다. 뇌, 근육 등 다른 기관에 흘러야 하는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며 신체는 피곤함을 느끼고 졸린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식사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졸음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량이 적당량일 경우 소화기관 활성화 정도가 적절하기 때문에 졸음이 유발되지 않지만 과도할 경우 혈액의 이동량이 많아 졸음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쏟아지는 졸음을 예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직장인은 식사 후 곧바로 사무실로 들어가 쏟아지는 졸음을 버티느라 고생합니다. 이때 곧장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가벼운 산책을 통해 햇빛을 쐬주면 마토콘드리아와 혈류 기능,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도파민이 자극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 각성으로 인해 식사 후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니 식사 후 주변 산책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쐬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 콩, 견과류, 곡물 등 식물 기반인 음식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인슐린과 렙틴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 식후 나타나는 졸음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자, 참외, 고구마, 브로콜리, 검정콩 등 칼륨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니 서구화된 습관으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단 조절을 통해 졸음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